우리는 흔히 ‘괜찮은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누구나 인정하고, 아무 문제 없이 적당히 잘 살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 그렇지 않으면 세상이 나를 가볍게 취급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은, 어쩌면 나 자신을 그대로 드러내지 않고, 세상의 기대에 맞춰 사는 사람일 수도 있다. 그러나 '좋은 사람'이 되기는 훨씬 더 어렵다. 좋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 하고,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때로는 내 마음을 잠시 뒤로 밀어두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는 사람이다. ‘좋은 사람’은 단지 ‘괜찮은 사람’을 넘어서, 진심으로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다. ‘괜찮은 사람’은 세상에서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애쓰고, 자기 자신에게도 과도한 기대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좋은 사람’은 자신을 충분히 돌보면서도, 타인에게 진심으로 손을 내밀고, 상대방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타인에게 상처를 줄 일이 적고, 자신에게도 상처받지 않으려면 언제나 균형을 맞추는 방법을 안다. 나는 가끔, 사람들은 ‘괜찮은 사람’을 원하는 게 아니라, ‘좋은 사람’을 원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쩡e랑 작가는
30대의 중반의 극 infj100%의 새싹 작가이며,
주 특기는 상대에게 말하는 것보다
상대를 들어주는 게 특기이자 장기이며,
주로, 힐링, 공감, 위로의 주 컨셉의 에세이 작가이지만,
다양한 시도와 다양한 분야의 접근적 공부, 수집을 하며
새로운 도전을 즐겨하는 독특한 성실꾸준형 작가
작품명:-[위로가 필요한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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